아트러브인천 첫 입주작가 모집
동·서양화·일러스트·사진 부문
20일 미추홀서 음악콘서트 예정
동·서양화·일러스트·사진 부문
20일 미추홀서 음악콘서트 예정
인천에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아트러브인천'이 가상공간 입주작가 사업을 최초로 시도한다. 아트러브인천은 아트플랫폼 활동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선정된 작가들이 올린 작품을 누구나 편히 감상한다는 목적이다. '사이버 아트플랫폼'인 셈이다. 선정 작가는 일정 기간 활동하고 성과에 따라 작품전 개최를 지원받는다는 이점이 있다.
인천에 연고가 있는 신인이나 중견, 단체의 추천 작가가 대상이고 동양화와 서양화, 일러스트, 사진 부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1부와 2점 내외의 작품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아트러브인천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도 연다. 개그맨 장용의 진행으로 바리톤 장동일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이 출연해 바램과 사랑의 찬가 등을 부른다. 가수 엄지애와 디아, 나건필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콘서트는 7월20일 오후 7시 미추홀신용협동조합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람료 무료.
김기동 아트러브인천 이사장은 “시민들과 고품격 문화예술을 나누고자 4회째 음악회를 열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들은 새로운 방식의 아트플랫폼에서 창작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