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근 사진작가가 삼목항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을 사진에 담아냈다. 아트러브인천 제공.

 

비영리단체 아트러브인천은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5∼17일 3일간 사진작가 케빈 장(장현근)의 초대작가전 ‘영종을 걷다. 영종 그속으로’ 사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영종도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영종도의 미래 비젼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다.

장현근 작가는 영종도의 곳곳을 발로 누비며 자신만의 시점으로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영종도의 모습을 소박하게 렌즈에 담은 46점의 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장현근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의 미래도시 영종도의 비전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도시 영종도를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생각에 사진전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영종도의 대표적 관광지의 풍경과, 동북아시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트러브인천 김기동 이사장은 2018년 지역 주요인사 20명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이번이 총 5번째 행사이며, 이번 행사 진행으로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가정 의료지원 및 장학금으로 전달된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아트러브인천이 더욱 더 활발하게 인천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과 전시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 말, 2년간 코로나19로 노고가 많았던 인천지역 의료인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진행할 계획” 이라며 코로나가 진정되는 내년부터는 매년 4차례 이상의 공연, 전시회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의 운영시간은 오전 11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